세상의 모든 계절(Another Year, 2010)

런던에 사는 노부부 톰과 제리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과 그로 인한 상처로 힘들어하는 제리의 직장동료 메리, 퇴직을 앞두고 삶의 기쁨을 찾지 못하는 톰의 친구 켄 등 부부는 주위의 가족과 친구들의 외로움과 슬픔, 기쁨과 행복을 함께하는 벗이 되어 […]

베라 드레이크(Vera Drake, 2004)

1950년대의 영국 런던. 전후 영국의 헌신적인 주부상을 대표할 만한 평범한 여자 베라 드레이크. 노동자 계급인 그녀의 가족은 풍족하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베라는 임신하고 어찌할 줄 모르는 어린 소녀들을 위해 간혹 낙태 수술을 해주곤 하는데, 그 소녀 중 한 명이 […]

뒤죽박죽(Topsy-Turvy, 1999)

두 사람의 삶을 중심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을 특이한 시각으로 환기시켜주는 작품. 99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아카데미 4개 부문 후보(각본, 미술, 의상, 분장상)에 올라 2개 부문(의상, 분장상) 수상. 유명한 오페라 단짝인 길버트와 설리반은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길버트는 […]

비밀과 거짓말(Secrets & Lies, 1996)

이젠 당신과 모든 걸 나누겠습니다 런던에 사는 젊고 지적인 흑인 여성 홀텐스는 어머니의 장례식 이후, 자신의 친어머니를 찾고 싶어졌다. 어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한 번 만나보고 싶은 것. 사회 사업가를 통해 자신의 입양 기록 파일을 보게된 홀텐스는 자신의 친어머니가 […]

인생은 향기로워(Life Is Sweet, 1990)

런던 교외의 조그만 집에서 살고 있는 앤디(짐 브로드벤트)와 웬디(앨리슨 스테드먼)는 쌍둥이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중산층 부부이다. 쌍둥이 중의 한 명인 니콜라(제인 호록스)는 모든 규칙과 관습을 싫어하는 적극파 여성이며, 이와는 반대로 나탈리(클레어 스키너)는 품행이 바르면서 늘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이다. […]